현대제철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철강사를 목표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현대제철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변화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4월 탄소중립 로드맵을 대외에 발표하였습니다. 회사는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12%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2050 사업장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현대제철은 제품 저탄소화와 공정 탄소 감축이라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나갈 것 입니다. 단위 제품당 생산시 배출되는 탄소량을 저감한
저탄소 제품을 통해 고객사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공정 탄소중립 전략을 통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저감하여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현대제철은 제품의 품질을 유지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를 구축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전기로 대형화를 통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제선공정 탄소 감축 기술 및 에너지 효율화 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저감하고자 합니다.
현대제철은 고객들의 탄소중립 전환 달성 목표로 고유의 저탄소 제품 브랜드 “HyECOsteel(하이에코스틸)”을 선보입니다. HyECOsteel은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모든 저탄소 제품에 적용되며, 자동차·건설·조선·가전용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고객들의 니즈를 발빠르게 충족해 나갈 것입니다.
HyECOsteel 은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됩니다. 이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혹은 유사한 품질임에도 불구하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게 되며, 2단계 공정별로 각기 다른 탄소 배출량과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체제전환은 독자적인 탄소중립 기술체계 ‘Hy-Cube(하이큐브)’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Hy-Cube 기술 체계의 핵심은 Hy-Arc(하이아크)와 수소기술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인 CCUS와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한 기술입니다.
Hy-Cube는 철강 산업의 필수 구성 요소인 원료, 공정, 제품 3가지 부문에서의 유연성 확보를 통해 저탄소 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기술체계로, 일반 범용 철강재부터 자동차용 고급 제품까지 현대제철의 중장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개념입니다.
탄소중립 철강 공정 체제 전환에 따라, 기존 석탄 기반의 제철공정에서의 수소 기반 제철 공정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탄소중립 철강 공정으로 전환 시 수소는 환원제 역할, 예열기/가열로 등의 열설비용 연료 역할, 청정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역할로 사용됩니다. 또한 철강 공정에 사용되는 수소를 청정하게 생산함으로써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탄소중립 철강 공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소 기반 제철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잔여 탄소 배출은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잔여 배출량을 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을 통해 관리하여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CCUS 기술은 산업 공정, 에너지 생산, 대기 오염 저감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O2 포집 기술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분리하여 관리하는 기술로 포집된 CO2 는 이후 활용하거나 지하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송됩니다.